[2025 슈퍼레이스 6R] 프리우스 PHEV 5R, 오프닝랩 접전 이겨낸 강창원 2연승 질주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프리우스 PHEV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결과 오프닝랩에서 송형진(어퍼스피드)과의 치열한 접전에서 승리를 가져간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우승, 2경기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2위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이 차지해 시즌 네 번째 포디엄 입성을 기록했으며,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이 역주를 펼친 끝에 3위로 경기를 마치며 클래스 데뷔 첫 포디엄 입성을 기록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경기는 9월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결승에는 전날 진행된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특별출주 신청을 통해 참가함에 따라 14대가 참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 주행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시리즈 리더이자 라이벌이 송형진과 치열한 사이드바이사이드 경쟁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강창원이 송형진의 압박을 이겨내고 경기 리더를 유지했으며,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역주를 펼친 끝에 폴투윈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한 강창원은 누적점수 119점을 획득, 리타이어하며 점수 획득에 실패한 송형진을 21점 차이로 제치고 시리즈 리더로 나섰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율은 오프닝 랩에서 5위를 유지한 채 경기를 이어갔으며, 3랩 주행에서 여러 대가 어우러진 치열한 접전을 뚫고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준원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지속적인 압박 속에 결국 6랩 주행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율을 안정적이 경기 운영을 통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준원은 경기 초반 2위를 유지했으나, 경기 중반 이율에게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이후 남은 랩 동안 역주를 펼친 끝에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데뷔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상언(다이나믹)은 치열한 접전을 이겨내고 역주를 펼친 끝에 4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 후 진행된 심사에서 그리드 정렬 불량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김영민(비앙코웍스)과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5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김현일이 4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서상언은 5위로 밀려났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영민은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송경덕(레드콘 모터스포트),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박인희(레드콘 모터스포트), 이선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6라운드는 11월 1 ~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