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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20R] 노리스, 해밀턴 제치고 멕시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멕시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을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20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멕시코 그랑프리 FP3는 현지시간으로 10월 25일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오토드로모(1랩=4.304km)에서 진행됐다.

FP3는 잠시 후 진행되는 예선에 앞서 진행되는 마지막 연습 주행인 만큼 예선에 포커스를 맞춘 상태에서 치열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 주행에서는 세션 초반에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C4 컴파운드 타입의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세션 20분을 남긴 시점에는 C5 컴파운드 타입의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60분간 진행된 FP3 결과 세션 후반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1분16초633을 기록한 영국 출신의 노리스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좋은 예선 결과를 예고했다.

노리스에 앞서 소프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16초978을 기록한 해밀턴은 노리스와 0.345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미디엄을 장착한 상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바 있는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소프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쳤으나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이에 피트로 들어간 후 새 소프트를 장착한 후 기록 측정에 들어간 러셀은 결국 1분17초145를 기록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모나코 출신의 르클레르 역시 새 소프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17초199를 기록, 1분17초232를 기록한 호주 출신의 챔피언십 리더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를 0.033초 차이로 밀어내고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지난 미국 그랑프리 우승 주인공인 네덜란드 출신의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피아스트리보다 0.010초 늦은 1분17초242를 기록해 최종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 츠노다 유키(레드불 레이싱), 가브리엘 보토레토(킥 자우버)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멕시코 그랑프리 FP3 결과 1분16초대를 기록한 드라이버가 2명이었으며, 1분17초 초반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7명으로 집계돼 치열한 예선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 맥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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