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예측 불가’ 승부 예고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대회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규정 변화와 전력 재편에 따라 ‘예측 불가’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18 ~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더블라운드로 개막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종목 중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은 혼돈의 스토브리그를 거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은 지난해 5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오네 레이싱에서 이적한 이정우와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2024 시즌 챔피언 서한 GP는 장현진, 김중군에 더해 GT 클래스 8연패 대기록의 주인공 정경훈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 팀 챔피언 탈환을 목표로 질주할 예정이다.
팀 챔피언십 원년 챔피언이자 2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오네 레이싱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했다.
먼저 통산 2회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을 선수 겸 감독으로 선임하고, 일본 출신 루키 헨쟌 료마와 4년 만에 슈퍼6000 클래스 복귀하는 서주원을 영입해 통산 3번째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준피티드레이싱은 박정준, 황진우에 임민진이 합류하며 다시 한 번 쓰리카 체제로 복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하는 황진우가 강력한 복병으로 떠오름과 동시에 역대 최다 포디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의철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는 박석찬과 손인영 조합으로,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은 김화랑과 해외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 마이키 조던을 앞세운 젊은 라인업으로 팀을 꾸려, 새로운 변수로 자리했다.
이번 시즌은 각 클래스별 규정 변화로 인해 예측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는 석세스 웨이트가 폐지되며, 드라이버의 순수 기량과 팀 전략의 중요성이 커졌다.
또한, GTB와 알핀 클래스에는 ‘석세스 그리드’가 도입, 결승 상위 드라이버는 다음 경기에서 그리드 강등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레이스마다 새로운 변수와 역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록 경쟁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정의철은 누적 포인트 1,000점과 주행거리 9,000km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황진우는 연속 완주 70경기에 도전한다.
팀 부문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76회)와 오네 레이싱(74회)이 최다 포디엄 기록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김화랑, 마이키 조던 등 루키 드라이버의 가세와 서주원 등 베테랑의 복귀가 맞물리며 2026 시즌은 특정 강자를 단정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며,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승부가 팬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