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HNF 2R] 그란 투리스모 eN1 4R, 빼앗긴 리더 빠르게 되찾은 김영찬 시즌 첫 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결과 경기 초반 빼앗긴 리더를 빠른 시간 안에 되찾은 DCT 레이싱의 김영찬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초반 경기 리더로 나섰던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의 김동은은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경기 초반 화끈한 추월쇼를 선보인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창욱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은 6월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결승에는 전날 진행된 첫 번째 레이스 결승 스타트와 동시에 컨택과 함께 피트월과 충돌하며 경주차 데미지를 크게 입은 MIK 레이싱의 한재희가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11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8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초반부터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동은이 빠른 스타트와 노련함을 앞세워 폴 시터 김영찬을 제치고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어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DCT 레이싱의 김규민 역시 김영찬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으며,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이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레인 레이싱의 황도윤과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오프닝 랩 결과 김동은이 리더로 나선 가운데 김규민, 김영찬 순으로 이어졌으며, 황도윤, 이창욱의 접전 뒤로 금호 SLM의 이정우와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의 로터 통추아가 추격에 나섰다.
이러한 순위 구도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3랩 진행 중 김영찬이 이른 시간에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김동은을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리더로 복귀했고, 오프닝 랩을 2위로 열었던 김규민은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그 사이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이 어느새 3위권으로 올라선 가운데 선두권 추격에 나섰으며, 그 뒤로 황도윤, 이정우 순으로 이어졌다.
4랩 진행 중 6위권에서 김규민을 압박하던 로터가 1번 코너에서 추월을 노렸으나, 오버 페이스가 걸리면서 코스를 벗어났다. 그 사이 김진수와 오한솔(MIK 레이싱)에게 순위를 내주고 9위까지 밀려났다.
이후 선두권에는 큰 순위 변화 없이 진행됐으나, 하위권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순위 변화가 이어지며 접전이 펼쳐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이어진 경기 결과 이른 시간에 빼앗긴 리더를 되찾은 김영찬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으며, 김동은이 2번째로 체커기를 받으며 데뷔 4경기 만에 첫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포디엄에는 올랐으나, 시즌 4번의 경기에서 아직까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도윤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영암전 2경기 연속 4위를 기록하며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전날 진행된 3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이정우는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후반 선전한 이레인 레이싱의 김진수는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7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오한솔과 로터가 트랙이탈 주행에 따른 페널티를 받고 순위가 밀려남에 따라 김규민이 최종 7위로 올라서게 됐다.
로터는 8위를 유지했으며, 문세은(BMP 모터스포츠)이 9위, 오한솔이 10위를 기록하며 톱10이 완성됐다. 피트에서 출발한 송하림(BMP 모터스포츠)은 최종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매 라운드 더블헤더 일정으로 진행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다음 라운드는 7월 11 ~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 & 내구레이스 컨셉으로 개최되는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서포트 레이스로 ‘2026 TCR 아시아’ 개막전이 펼쳐질 예정에 있어 많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