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밤을 잊은 질주와 축제의 향연…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 인제서 성황리 폐막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2026 현대 N 페스티벌’이 한여름 밤의 짜릿한 질주와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결합한 축제의 장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3라운드는 단순한 스피드 대결을 넘어 공연, 체험 프로그램, 야간 콘텐츠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축제형 행사’로 기획되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인제 라운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나이트 레이스’와 약 250km를 달리는 가혹한 ‘내구 레이스’였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오직 헤드라이트 불빛과 한계에 도전하는 배기음만이 서킷을 가득 채우며 한여름 밤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치열했던 레이스가 막을 내린 후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화려한 엔터테인먼트가 이어졌다. 리센느, 다이나믹 듀오, 온앤오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서킷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모터스포츠와 공연 문화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람객들이 모터스포츠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드워크 시간에는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바로 코앞에서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N 택시는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고성능 N 차량에 탑승해 인제 서킷의 가파른 고저차를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또한, 서킷 사파리는 대형 버스를 타고 경주차들과 함께 트랙을 돌며 레이스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돕는 이색 경험을 선사했다.

여기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체육 행사를 넘어 모터스포츠와 공연, 관광을 하나로 묶은 ‘복합 문화 콘텐츠’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제스피디움이 지향하는 ‘체류형 레저·관광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제스피디움의 모터스포츠 열기는 7월과 8월에도 쉼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7월 18~19일에는 ‘2026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가 배턴을 이어받으며, 8월 2일에는 ‘2026 인제 GT 마스터즈 3라운드’가 연이어 개최된다.

인제스피디움 측은 드리프트 쇼런, 캠핑존 운영 등 더욱 보강된 즐길 거리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는 “이번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모터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즐기며 인제스피디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경험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레이스를 중심으로 공연, 체험, 관광이 결합한 복합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레저 관광 명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 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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