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레이싱, 감독 겸 드라이버 정의철 선전 속 시즌 첫 포디엄… 서주원 6위·헨쟌 료마 DNF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오네 레이싱이 눈부신 추격전을 펼친 정의철 감독 겸 드라이버의 선전에 힘입어 시즌 첫 포디엄을 달성했다.
정의철은 9월 13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2026 전남광주GT’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6 오네(O-NE) 슈러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통해 최종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의철은 경기 중단 후 재개되는 변수 속에서도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한 경쟁 차량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섰다.
이후 경기 후반부인 8랩과 9랩에서 연이어 패스티스트랩(Fastest Lap)을 기록하며 선두를 거세게 압박하는 등 베테랑다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입상은 정의철이 오네 레이싱의 감독 겸 드라이버로 부임한 이후 거둔 첫 포디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 후 정의철은 “시즌 거의 막바지에 와서 힘들게 포디엄에 등단하게 되었다. 앞선 경기에서 고전했으나, 이전보다 조건이 나아져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감독 겸 드라이버로 팀에 합류해 여러 시스템적인 부분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어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퍼포먼스 상승 비결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완전히 해답을 찾았다기보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경기장이나 날씨 등 조건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오는 10월 7일 파이널 라운드를 위한 타이어 테스트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력을 다하겠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주원은 역주를 펼친 끝에 그리드 대비 2계단 상승한 6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개인 최고성적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심사에서 서주원은 재스타트 당시 1번 코너를 탈출하는 과정에 앞서 달리던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를 추돌한 상황에 대해 ‘결승 기록 3초 가산’ 페널티를 받았으나, 순위를 유지했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일본 출신 드라이버 헨쟌 료마는 2랩 마지막 코너 직전에 박석찬(드림레이서)과 컨텍이 발생하며 트랙에 멈추면서 적기 유발과 함께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한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는 금호 SLM의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의철에 이어 이정우(금호 SLM)가 3위에 올랐다.
사진제공 = 오네 레이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