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럭셔리 전기차 자율주행 새 지평 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올해 11월 국내 시장에 럭셔리 전기차 자율주행의 새 지평을 여는 풀사이즈 전기 SUV가 등장해 국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 모델로 재해석한 ‘에스컬레이드 IQ’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 최초 풀사이즈 전기 SUV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대형 전면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최고출력 750마력의 강력한 전동화 성능과 함께 1회 충전 주행거리 739km를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가 탑재, 손과 발을 모두 뗀 상태에서도 주행이 가능함과 동시에 스스로 차선 변경을 통해 추월이 가능한 똑똑하고 스마트한 모델이다.
기자는 12월 초 경기도 모처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시승 행사에 참석, ‘에스컬레이드 IQ’의 주행 성능과 함께 슈퍼크루즈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최장 길이를 가장하는 ‘에스컬레이드 IQ’는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공간감을 자랑한다.
다시 만난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답게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브랜드를 상징하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블랙 크리스탈 실드, 그리고 일루미네이티드 캐딜락 크레스트가 전면에서 압도적인 인상을 대변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블레이드형 테일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캐딜락 전기차만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또한, 후면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슬루핑 루프라인은 전체 윤곽을 더욱 유려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세련된 인상을 표현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24인치 알로이휠이 적용돼 감각적인 실루엣과 균형감을 완성하는 듯 하다.
이외에도 전면부에 국내 최대 345리터 용량의 대형 수납공간 ‘e-트렁크’를 갖춰 풀사이즈 전기 SUV만이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또한, 1열과 2열을 가로 지르는 파노라마 고정식 글로스 루프가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모습이며, 드라이브 모드에 따리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LED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돼 프리미엄 감성을 돕는다.
외관과 실내를 두루 살펴본 후 운전석에 올라 본격적인 주행 성능과 함께 슈퍼크루즈를 경험하기 위해 목적지를 설정한 후 이동을 시작했다.
최고출력 750마력을 자랑하는 에스컬레이드 IQ는 공차중량 4,21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본격적으로 한적한 도로에 진입한 후 가볍게 악셀레이팅을 하는 순간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
여러 기능을 뒤로하고 가장 궁금했던 에스컬레이드 IQ에 탑재된 ‘슈퍼크루즈’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와 함께 안전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 본격적인 세팅에 돌입했다.
슈퍼크루즈의 경우 국내 약 2만3000km의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맵핑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슈퍼크루즈가 해제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개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번 시승 코스 역시 전체 구간이 맴핑된 상황으로 슈퍼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교통정체가 심화되는 일부 구간과 함께 도로를 빠져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슈퍼크루즈 사용이 불가했다.
슈퍼크루즈를 작동시킨 상황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을 이어갔다. 슈퍼크루즈가 작동된 상태에서 에스컬레이드 IQ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지정된 속도에 맞춰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앞서 달리던 자동차의 속도가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는 스스로 차선을 변경해 추월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했다. 이는 실로 획기적이며 스마트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를 기준으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에스컬레이드 IQ는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답게 신세계를 보여주었다.
특히, 4.2톤의 무거운 차체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경쾌한 움직임과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안정성은 풀사이즈 럭셔리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의 선택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이번 시승을 통해 자율주행의 신세계를 보여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2억7757만원에 판매되며, 현재 본사와 한정 공급되는 물량에 대한 재조정 협의를 진행하며 대기 수요의 고객을 위한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