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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5월 한 달간 불편한 교통 환경 집중 신고 받아

[고카넷] 경찰청(청장 이성한)이 평소 국민들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 환경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불편 신고는 경찰관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모바일도 가능) 등 인터넷과 전화, 그리고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찰관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신고방식을 도입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고내용은 교통신호, 차선, 유턴 허용 및 횡단보도 설치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해 특별한 양식 없이 자유롭게 요구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접수된 신구에 대해 현장점검 등 개선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그 과정 및 결과를 신고자에게 직접 통보토록 하는 한편, 신고자가 희망할 경우 현장점검이나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신고자 중 전국 우수사례 3명을 선정해 경찰청장상과 함께 20만원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며, 지방청별 우수사례 13명을 선정해 지방청장상과 함께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정부 3.0 정책기조에 부응해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교통 환경을 정비할 계획인 만큼 ‘교통 환경 일제정비 기간’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2013년에도 5월 한 달간 ‘교통 환경 일제 정비 기간’을 운영해 총 1만1369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9884건을 채택해 개선을 추진한 결과 신고자의 93.4%가 지속적으로 정비기간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 결과를 얻은 바 있다.

글 = 남태화 기자(physcis@gocarnet.co.kr)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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