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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아틀란 트럭’ 오너회원제 출시 한 달 만에 회원수 1만 명 돌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의 오너회원제 출시 한 달 만에 회원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오너회원(Owner)은 아틀란 트럭에서 차량정보 입력을 마친 무료 사용자를 말한다.

맵퍼스는 2월 말 오너회원제를 도입해 화물차 운전자들이 차량 제원 정보만 입력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차량 데이터와 내비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차 내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화물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오너회원으로 가입한 1만 명의 차량 정보를 분석해본 결과 아틀란 트럭은 일반 승용차용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불편한 대형 화물차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번호 유형별로는 영업용 8,615대(80.5%), 자가용 1,218대(11.4%), 건설기계 867대(8.1%)로 영업용 트럭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적재중량 10톤을 초과하는 특수화물차가 5,468대(52.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중 25톤 이상이 31.3%로 가장 많았다. 10톤 이하 대형화물차는 3,516대(32.9%), 3.5톤 이하 중소형 화물차가 1,536대(14.4%)다.

대형화물차는 차체가 크고 높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 설정에 맞게 높이제한, 좁은 길, 유턴하기 어려운 길을 회피해 길 안내를 제공하는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의 사용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맵퍼스는 오너회원제를 통해 확보한 화물차 정보를 바탕으로 톤수별 맞춤형 경로, 도착 예정시간 고도화 등 더욱 향상된 트럭 내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럭 내비게이션을 서비스하며, 확보해온 트럭 운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등 새로운 화물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한국도로공사와 모범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하는 등 화물차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물차 관련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화물차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2월 출시된 아틀란 트럭 앱은 오너회원제 도입 이후 사용자 증가해 회원 수 약 6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량의 높이와 중량, 통행시간, 위험물 적재 통행 제한 등을 고려해 정확하고 안전한 화물차 전용 경로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어플리케이션 내에 본인의 차량번호 유형(영업용, 건설기계, 자가용), 운행유형(지입, 고정, 콜, 자가), 화물차 크기, 적재중량, 적재함 형태 등 간단한 차량제원만 입력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맵퍼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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