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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자동차 온라인 구매 정보 제공 포털 서비스 시작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캐롤(대표 노휘성)이 자동차 온라인 구매와 관련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2년 1월 베타 서비스에 이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캐롤은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캐롤이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 및 큐레이션 정보를 참고해 자동차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관심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샵을 방문해 비대면 상담, 계약금 결제 등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오프라인 유통 구조의 불편과 정보 비대칭의 문제를 해소하고, 가격 정찰제나 추가 프로모션 등 온라인 구매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편의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롤은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여정에 맞추어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주요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사용자는 추천 메뉴부터 쇼룸, 금융, 체험, 클럽, 그리고 마이캐롤의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된다.

캐롤의 추천 서비스는 데이터 매칭 기술을 활용해 몇 단계 질문에 대한 답변만으로 소비자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자동차 및 금융, 보험 상품을 통합 제안한다.

특히, 자동차 정보, 판매 추이, 할인 조건 등의 정량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전문 기자, 인플루언서 등 자문 그룹의 정성적인 의견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소셜 트렌드까지 반영된 결과를 제시한다.

쇼룸에서는 국내 시판 중인 자동차 모델들에 대한 요약 정보, 프로모션 및 이벤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샵으로 방문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 관심 차량에 대한 시승 신청, 비대면 상담, 계약금 결제 등을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캐롤은 금융 메뉴를 통해 할부, 렌트 및 보험 등에 대한 정보, 체험 메뉴를 통해 브랜드 팝업 스토어, 시승 센터 등에 대한 정보, 클럽 메뉴를 통해 차량 선택에 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며, 마이캐롤을 통해 차량 유지 관리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중고 시세 및 간편 매각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휘성 대표는 “제조사와 딜러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촉진하고자 캐롤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하게 될 신생 전기차 브랜드까지 포함하여 제조사와 소비자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캐롤은 2021년 8월 법인을 설립한 이래 11월 벤처 기업 인증, 올해 4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선정 등 자동차 유통 방식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캐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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