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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 ‘아이바 AI 인용 지수 리포트’ 창간호 발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이 산하 AI 연구소와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 30개 산업군의 AI 인용 출처를 정기 분석해 정리한 ‘아이바 AI 인용 지수 리포트’ 창간호를 발표했다.

‘아이바 AI 인용 지수 리포트(AIBA Citation Index Report)’는 생성형 AI가 답변을 만들 때 근거로 참조하고 출처로 표시한 외부 웹사이트, 즉 ‘AI 인용’을 산업 단위로 정기 측정하는 국내 첫 조사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와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은 6개 부문 30개 산업군에 대한 고정 질문 1,616개를 챗GPT,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3종의 AI 모델에 입력하고, 답변이 인용한 모든 출처를 수집·분류했다.

이번 창간호는 2026년 6월과 7월 두 차례 수집분인 답변 8,325건, 인용 7만6970건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소비자가 링크를 직접 고르는 대신 AI가 요약해 주는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정보 탐색이 이동하면서 AI 답변에 등장하지 못하는 브랜드는 소비자의 검토 후보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AI 검색 최적화 시장이 초기 단계이고, 산업 단위의 신뢰할 만한 AI 인용 정기 데이터가 없었다는 것이 연구소가 조사를 시작한 배경이다.

7월 회차에 집계된 AI 답변 중 정보 탐색형 질문의 답변에 인용된 출처 2만9085건을 채널별로 나눠 보면 블로그, 유튜브, 커뮤니티 등 SNS가 8,208건(28.2%)으로 언론(17.4%)의 1.6배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자사몰 등 공식 채널은 11.0%였고, 인용 출처의 대부분은 언론과 SNS, 정보 플랫폼 등 소비자 접점 채널에 걸쳐 폭넓게 분산돼 있었다.

이는 자사 홈페이지 정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구조로, 기업이 직접 발행하는 SNS 콘텐츠와 언론 보도, 소비자 후기까지 다양한 채널 접점을 아우르는 AI 검색 최적화(GEO)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용 출처의 분포는 언론과 SNS가 뚜렷하게 달랐다. 각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3개 출처 점유율이 언론은 12.6%에 그친 반면 SNS는 84.5%로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SNS 인용은 티스토리(38.1%)와 유튜브(30.5%) 두 채널이 68.6%를 차지했고, 30개 산업군 중 21개에서 인용 1위 출처가 티스토리, 나머지 9개에서는 유튜브였다.

반면 언론 인용률 1위인 매일경제도 전체 언론인용의 4.9%에 그쳐, AI는 종합 경제지와 분야 전문지 등 여러 매체를 고르게 인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모델 간 차이도 뚜렷했다. SNS 인용 비중이 퍼플렉시티는 39.8%인 반면 챗GPT는 0.8%로 39.0%p 차이가 났고, 인용량도 5.7배 가까이 벌어졌다.

제미나이는 언론과 SNS를 고르게, 퍼플렉시티는 SNS 중심으로, 챗GPT는 해외 채널과 기업, 공공 출처 중심으로 인용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핵심 타깃이 어떤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노출을 목표로 하는 관리해야 할 채널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연구소는 좀 더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언론 인용 비중과 SNS 인용 비중을 기준으로 30개 산업을 언론 주도형, 언론·SNS 병행형, SNS 주도형, 채널 분산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철강·조선의 경우 인용 출처 중 38.7%가 언론으로 전 산업에서 언론을 가장 많이 인용하는 산업군인 반면 테마 산업군인 육아의 경우 언론 인용이 8.8%에 그치는 등 산업마다 인용을 이끄는 채널 비중이 크게 다르게 나타났다.

산업군별로 AI 검색 최적화에서 고려해야 할 매체와 채널이 다르다는 것이 이번 조사의 핵심 시사점 중 하나인데, 이 4개 유형을 각 기업이 속한 유형이 언론 홍보와 SNS 채널 운영 대응의 비중을 정하는 기준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별 산업군에서는 통념과 다른 결과가 여럿 확인됐다. 식품·음료는 언론인용 상위 5개 중 4개가 헬스조선, 하이닥, 코메디닷컴, 헬스경향 등 건강 전문 매체로, AI가 식품 관련 질문에서 건강과 효능 관점의 출처를 주로 참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e스포츠는 SNS에서 글로벌 커뮤니티 Reddit(50건)이 네이버 블로그(36건)를 앞선 유일한 산업군이었다.

육아는 언론 인용 비중이 8.8%로 30개 산업 중 가장 낮았고, 티스토리와 유튜브, Reddit 등 부모들의 경험담 콘텐츠가 인용을 이끌었다.

통신은 언론과 SNS 비중이 모두 평균 아래인 채널 분산형으로, 요금제와 가입 조건을 다루는 비교·정보 사이트 등 언론과 SNS 밖의 채널 비중이 컸으며, 언론에서는 IT 전문지 ZDNet Korea가 종합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함샤우트 글로벌 공인희 AI 연구소장은 “AI가 답변의 근거로 참조하는 출처는 언론과 블로그, 영상,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에 걸쳐 있어 AI 검색 최적화는 자사 사이트를 넘어 다양한 채널 접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산업군별로 AI가 신뢰하는 매체와 채널이 전혀 다른 만큼, 자사가 속한 산업의 인용 구조에 맞춰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질문이라도 AI가 인용하는 채널은 달마다 달라질 수 있다”며, “매월 발행되는 리포트로 변화 추이를 추적하며 큰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와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은 매월 초 같은 질문으로 AI 답변을 수집·분석하는 정기 조사를 이어가며, 대표 데이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상세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같은 질문이라도 AI가 인용하는 채널은 회차마다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매월 발행되는 리포트를 통해 인용 채널의 변화 추이를 추적하고 급증 출처와 신규 진입 출처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산업 단위 조사인 ‘아이바 AI 인용 지수 리포트’에서 나아가 브랜드 단위의 정량 진단은 AIBA 브랜드 진단과 GEO 컨설팅으로 이어진다.

리포트는 함샤우트 글로벌 홈페이지와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매 월 업데이트되는 리포트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 = 함샤우트 글로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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