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삼성차, 2016년 25만7345대 판매… 역대 두 번째 연간 판매 달성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2016년 한 해 동안 내수 11만1101대, 수출 14만6244대 등 총 25만7345대를 판매, 역대 두 번째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15년 연간 내수 판매목표였던 10만대를 11% 이상 초과한 2016년의 내수 실적은 2015년 대비 38.8% 의 기록적인 성장을 기록한 수치이다.

또한 2016년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의 14만9065대에 근접한 총 14만6244대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체적인 성장세에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한달 간 내수 1만4078대, 수출 1만8539대 등 총 3만2617대를 판매하면서 월간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르노삼성자동차 역대 최초로 월간 3만대를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12월 내수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7.5%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전월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21%로 크게 늘어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이 같은 기록적인 성장과 판매 증대에는 무엇보다 SM6와 QM6의 쌍두마차가 핵심 역할을 맡았다.

SM6는 출시 이후 연간 5만대의 판매목표량을 2달 여 앞두고 미리 달성하는 한편, 중형 세단시장에서 자가용 승용차의 자리를 단 한번도 내려놓지 않는 흥행가도를 달려왔다.

QM6는 출시 2달 만에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모델을 밀어내고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M6는 12월에 6574대가 판매되어 연간 누계 5만7478대를 기록,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를 가볍게 돌파했다. SM6는 11월 대비 24%의 판매신장률을 보이며 올해의 차로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형 SUV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QM6는 생산물량이 몰려든 12월에 공급이 다소 부족하면서 전월 대비 약 7% 정도 감소된 3590대를 판매했다.

SM6와 더불어 QM6까지 가세한 ‘6 시리즈’는 12월 한달 간 총 1만164대가 판매되면서 월 판매량의 72.1%에 육박하는 판매실적을 보이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SM5, SM7의 세단 라인업 역시 전월 대비 각각 27.6%, 37.0%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435대, 637대가 판매, 꾸준한 성적으로 2016년 실적에 밑거름이 되었다. SM3는 준준형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 모델로 재조명 받으면서, 12월 한달 간 742대가 판매되어 전월 대비 31.8% 신장률을 기록했다.

QM3 역시 지속적인 신규 컬러와 차별화된 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12월 1996대의 판매량을 기록, 11월에 이어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대표이사는 “2017년에는 SM6와 QM6 2가지 핵심 차종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라인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클리오와 트위지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만족이라는 최대 명제 아래에서 신차의 품질부터 A/S까지 르노삼성자동차는 다르다는 고객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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