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기아차 K5 왜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수상

[고카넷=남태화 기자] 기아자동차 K5 왜건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하고 있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분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5,214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단의 앞모습을 유지하며 완만한 슬로핑 루프, 빼어난 창문 형상으로 스포티함을 완성한 기아차 유럽전략차종인 K5 왜건은 최우수상 수상으로 중형 세단 K5의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아차 K5는 지난 2011년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에도 신형 K5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09년 쏘울, 2011년 K5,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등에 이어 9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2017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기아차 니로와 리오가 동일 분야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각각 수상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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