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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 & ‘신형 파나메라 터보’ 출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포르쉐코리아(대표 마이클 키르쉬)는 18일 ‘신형 파나메라 4’와 ‘신형 파나메라 터보’를 새롭게 출시, 국내 시장에 2세대 신형 파나메라 모델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포르쉐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신형 파나메라는 강력한 스포츠카 DNA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4 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새롭게 설계된 파워트레인, 높은 완성도의 섀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실내 디스플레이 및 각종 조작부 등 대대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 4는 기존 자연흡기 방식의 3.6리터 엔진에서 3.0리터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됐으며, 신형 파나메라 터보 역시 4.8리터 엔진에서 4.0리터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됐다.

두 모델 모두 다운사이징을 통해 막강한 출력과 토크를 갖춰 저회전 영역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민첩성을 이끌어 냈다.

특히 V6 3.0리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4’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증가한 3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V8 4.0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5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두 모델 모두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 장착해 더욱 향상된 가속력은 물론, 우수한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 등 4개의 드라이빙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Mode Switch)를 통해 엔진 반응 속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스위치 가운데 위치한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20초 동안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신형 파나메라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면서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개선됐다.

신형 파나메라 4와 신형 파나메라 터보의 복합연비는 각각 8.5km/ℓ과 7.6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203g/km, 232g/km이다.

섀시 역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모두 반영해 설계,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특히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신 파나메라 터보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더욱 안락한 승차감과 트랙 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견고한 셋팅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신형 파나메라 4 1억3750만원, 신형 파나메라 터보 2억4750만원이다.

신형 파나메라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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