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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원메이크 레이스 2라운드 종료… 현재복 추월쇼 선보이며 개막 2연승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공식 후원하는 전세계 유일의 M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시즌 두 번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는 지난 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 진행됐다.

BMW M 클래스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국내 대표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신설돼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창설전에 이어 이번 2라운드에는 총 16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M4 쿠페를 타고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지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MSS의 현재복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현재복은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그리드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14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시작해 빗길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려 13대를 추월하는 짜릿한 추월쇼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현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 뒤를 이어 예선 1위로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탐앤탐스의 권형진이 아쉽게 선두를 내주고 2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피카몰레이싱의 이서영이 다시 한 번 3위를 기록해 레이스 데뷔 2경기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M 클래스 2라운드가 펼쳐진 KIC 현장에서도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BMW M4 쿠페와 X5 M, X6 M 모델이 각각 대회 공식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 그리고 리커버리카로 활약했다.

또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워크샵과 실험실은 이번 2라운드에서도 약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BMW 고객을 위한 라운지 운영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등 현장 참석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경쟁과 화끈한 주행을 선보이고 있는 BMW M 클래스 3라운드 경기는 오는 7월 20일 ~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BMW 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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