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8일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한 5월을 맞아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인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혼다 ‘아프리카 트윈’은 다카르 랠리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 머신의 양산 모델로 1988년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설의 모터사이클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온·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의 교통수단 및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이다.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은 트루 어드벤터(True Adventure)라는 개발 컨셉 아래, 디자인은 선대 아프리카 트윈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도전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한 탄생 30주년을 기념한 어드벤처 스포츠 버전을 포함해 DCT, MT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어드벤처 스포츠는 자동 6단 DCT(Dual Clutch Transmission)를 탑재, 디자인 및 편의 사양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은 이전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을 5kg 감소시켜 기동성을 높였고, 전자식 스로틀(Throttle by wire)을 채용해 라이더가 차량을 세심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기존 3단계에서 7단계로 개선하고, 파워셀렉터, 엔진브레이크 셀렉터를 새로 채용해 다양한 상황에 따라 쉽게 변경이 가능한 4가지 라이딩 모드의 적용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Full LCD 계기판을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듀얼 LED 헤드라이트를 채용해 경쾌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새롭게 출시된  혼다 신형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은 어드벤처 스포츠의 경우 30주년 기념 트리컬러 색상으로 제공되며, DCT와 MT는 트리컬러 및 CRF 레드 색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어드벤처 스포츠 2090만원, DCT 1990만원, MT 1840만원이다.

사진제공 = 혼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