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KAIDA, 10월 수입 승용차 2만813대 신규 등록… 전년 대비 23.6%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년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10월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전월 대비 20.9%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으며, 10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1만786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371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BMW와 렉서스가 각각 2131대, 1980대를 기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토요타(1341대), 폭스바겐(1302대), MINI(1183대), 포드&링컨(1016), 혼다(880대), 크라이슬러/지프(690대), 볼보(687대) 순으로 Top 10을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364대(64.2%), 2,000cc~3,000cc 미만 6,431대(30.9%), 3,000cc~4,000cc 미만 819대(3.9%), 4,000cc 이상 188대(0.9%), 기타(전기차) 1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4,092대(67.7%), 일본 4,756대(22.9%), 미국 1,965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2,197대(58.6%), 디젤 4,740대(22.8%), 하이브리드 3,865대(18.6%), 전기 11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0,813대 중 개인구매가 12,881대로 61.9%, 법인구매가 7,932대로 38.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2대(30.9%), 서울 3,130대(24.3%), 부산 787(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91대(40.2%), 부산 1,636대(20.6%), 대구 1,119대(14.1%)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2668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렉서스 ES300h(1633대)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348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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