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시트로엥, 8단 AT 탑재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19년형’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의 시트로엥 브랜드는 11일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하는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장착한 7인승 다목적 자동차(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19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19년형은 2.0 블루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 이전 모델 대비 13마력 향상된 163마력의 최고출력과 40.82kg·m의 최대토크를 갖춰 7명이 탑승해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보다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8단 자동변속기는 실사용영역인 2000rpm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돼 어떤 상황에서든 민첩한 움직임과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PSA 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새로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12.7km/ℓ의 복합연비(도심-11.6, 고속-14.3)를 이끌어 내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기능, 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 센서, 파크 어시스트 등 15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19년형은 직물시트를 적용한 샤인(Shine) 트림과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와 하프레더 시트를 더한 샤인 플러스(Shine+) 트림 2가지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각각 4390만원, 4590만원이다.

올해 6월말까지 제공되는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적용할 경우 모두 부가세 포함해 샤인 트림 4342만원, 샤인 플러스 트림 4542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이 추구하는 편안함과 다재다능함을 대표하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새로운 변속기와 엔진,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며 더욱 매력적인 패밀리카로 거듭났다”며, “해당 모델은 올해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시트로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