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KAIDA, 2월 수입 승용차 1만5885대 신규등록… 전년 대비 20.3%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2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월 대비 12.7% 감소한 1만5885대로 집계됐으며, 1월부터 2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3만4083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월 대비 37.7% 감소한 3611대를 신규 등록해 1위를 기록했으며, BMW가 전월 대비 14.2% 감소한 2340대를 신규 등록해 그 뒤를 이었다.

아우디는 전월 대비 145.3% 증가한 1717대를 신규 등록해 3위를 기록했으며, 렉서스가 전월 대비 16.3% 감소한 1283대를 신규 등록해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토요타 875대, 랜드로버 825대, 혼다 812대, 볼보 760대, 지프 632대, MINI 631대, 포르쉐 631대 순으로 Top11을 기록했다.

특히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폭풍 성장한 아우디를 비롯해 혼다와 포르쉐가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23대(59.9%), 2,000cc~3,000cc 미만 5,294대(33.3%), 3,000cc~4,000cc 미만 864대(5.4%), 4,000cc 이상 201대(1.3%), 기타(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5,885대 중 개인구매가 10,374대로 65.3% 법인구매가 5,511대로 34.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2대(30.7%), 서울 2,501대(24.1%), 부산 602(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31대(31.4%), 부산 1,332대(24.2%), 대구 876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617대를 신규 등록한 아우디 A6 40 TFSI가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과 렉서스 ES300h가 각각 1075대, 863대를 신규 등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2606대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으며, 아우디 A6 40 TFSK가 2317대로 2위를 차지했다.

KAIDA 윤대성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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