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글로벌 판매 1만159대… 전년 대비 18.3%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가 6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총 1만159대(CKD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쌍용차 발표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내수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한 8219대를 판매했으며, 수출에서는 완성차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5% 감소한 1940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내수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22.2% 감소한 3119대를 기록했으나, 차종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해 6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한 2940대를 판매한 티볼리가 그 뒤를 이었다.
신형 코란도는 전년 동월 대비 289.5% 증가한 1114대를 판매했으며, G4 렉스턴과 코란도 투리스모가 각각 971대, 75대를 판매했다.
수출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35.6% 증가한 723대를 수출한 코란도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226대를 수출한 렉스턴 스포츠가 수출을 견인했으나, 티볼리와 G4 렉스턴 등이 감소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판매에서는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2239대(CKD 제외) 등 총 6만818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