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월 수입 승용 1만7640대 신규 등록… 1월 베스트셀링카 ‘폭스바겐 아테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1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41.3% 감소한 1만7640대로 집계됐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5492대를 신규 등록, 점유율 31.1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BMW는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2708대를 신규 등록해 15.35%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폭스바겐이 전년 동월 대비 333.9% 증가한 1753대를 신규 등록해 9.9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쉐보레 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MINI 525대, 렉서스 509대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Top10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 중에서는 토요타와 혼다가 순위에서 밀려났으며, 볼보와 렉서스가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KAIDA에 등록된 25개 브랜드 중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는 폭스바겐으로 집계됐으며,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가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1만1406대(64.7%), 2,000cc~3,000cc미만 4122대(23.4%), 3,000cc~4,000cc미만 1871대(10.6%), 4,000cc 이상 221대(1.3%), 기타(전기차) 20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88대(75.9%), 일본 1320대(7.5%), 미국 2932대(16.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대(56.8%), 디젤 6324대(35.9%), 하이브리드 1281대(7.3%), 전기 20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6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82대로 61.1%, 법인구매가 6858대로 38.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7대(29.8%), 서울 2310대(21.4%), 부산 622(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60대(31.5%), 부산 1395대(20.3%), 대구 1157대(16.9%)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모델별 순위에서는 1189대를 신규 등록한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 1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그 뒤로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이 1172대를 신규 등록해 6위에서 2위로 복귀했으며, 새롭게 등장한 쉐보레 콜로라도가 1036대를 신규 등록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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