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3D 프리팅 기술 활용 ‘안면보호구용 홀더’ 제작 돌입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안면보호구용 홀더 제작에 들어갔다.

이는 에어버스와 250여개 기업이 함께하는 3D 프린팅 네트워크 ‘Mobile goes Additive’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제품은 스페인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금주 에어버스 항공편을 통해 함부르크에서 마드리드로 옮겨지게 된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는 의료용품을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면보호구 홀더 제작에 참여 중인 폭스바겐그룹 직원은 까다로운 위생기준을 보장하기 위해 장갑과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며, 긴급물품을 최대한 신속히 만들어 내기 위해 전속력으로 작업하고 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와 잉골슈타트에 위치한 3D 프린팅 센터뿐만 아니라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만트럭버스, 포르쉐, 폭스바겐승용차, 폭스바겐상용차, 폭스바겐그룹컴포넌트, 폭스바겐모터스포츠의 생산 공장에서도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그룹은 현재 3D 프린터 50대 이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본 프로젝트를 위해 프린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세아트, 스코다, 폭스바겐승용차 부문은 또 다른 의료용품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폭스바겐 나바라(스페인)는 지난주에 이미 안면보호구 제작을 시작, 제품 1,000여개를 나바라정부에 전달했다.

스코다는 프라하 소재 체코기술대학과 협력해 재사용이 가능한 FFP3 인공호흡기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체코 보건부는 이 마스크를 의사와 간호사, 병원들에 보급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의료진을 위한 수술용 마스크와 플렉시글라스 보호장구의 제작을 위해 산타가타볼로냐에 위치한 슈퍼 스포츠카 생산 공장의 일부를 개조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마스크는 볼로냐 소재 병원에 기부된다.

세아트 또한 마르토렐에서 조립될 기계식 인공호흡기, 그리고 관계당국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안면 마스크의 제작을 포함한 여러 협력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폭스바겐 남아공 역시 관계당국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마스크와 안면보호구를 3D 프린팅으로 만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내 3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팀이 3D 프린팅 부문을 이끌며, 그룹 내에서 제품 사양과 재료, 프린팅 소프트웨어, 인력 배치 등을 조율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금까지 수십만 개의 의료용 안면 마스크를 독일의 공중보건시설에 기부했다.

또한 4,000만 유로(약 530억원)에 해당하는 안면 마스크와 보호복 등의 의료용품을 병원과 의료시설에 추가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의료보건 체계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며, 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공급물류망을 활용해 의료기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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