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E스포츠팀, ‘버츄얼 르망 24시’ 911 RSR 4대 출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새롭게 창단된 포르쉐 E스포츠팀이 오는 6월 13, 14일 양일간 펼쳐지는 ‘버츄얼 르망 24시’에 2017년형 포르쉐 911 RSR 4대를 출전시킨다.

버츄얼 르망 24시에 출전하는 포르쉐 911 RSR 4대는 실제 르망 24시와 마찬가지로 GTE 클래스에 배치되며,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주니어 및 영 프로페셔널 등 경험 많은 실제 레이서들이 프랑스의 전설적인 샤르트 서킷을 무대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에 도전한다.

총 16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된 포르쉐 E스포츠팀은 온라인 시뮬레이션 플랫폼 r팩터2(rFactor2)와의 제휴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이번 시뮬레이션 내구 레이싱 대회에 데뷔한다.

파스칼 추어린덴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감독은 “버츄얼 르망 24시는 코로나 이슈의 현 상황에서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전통적인 장거리 레이스인 르망 24시가 디지털 버전으로 재탄생해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와 전문적인 시뮬레이션 레이서들이 함께 하는 프로페셔널 모터 레이싱이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르망의 13.626km 서킷에서 진행되는 버츄얼 24시 레이스는 수준 높은 레이싱을 통해 실제 대회와 같은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포르쉐는 코로나 위기 훨씬 이전부터 온라인 모터스포츠의 전문화를 추구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시뮬레이션 레이싱을 포함한 모터스포츠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24시간 디지털 이벤트를 위해 포르쉐는 실제와 가상 모터스포츠의 전문성을 최초로 결합시켰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E스포츠 매니저 마르코 우지하시는 “가상의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와 함께 레이싱에 대한 우리들의 열정이 현실과 가상의 두 세계를 연결한다”며, “새롭게 창단한 포르쉐 E-스포츠 팀은 레이스 트랙의 노하우와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의 필수 기술을 겸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상 모터스포츠 역시 실제 레이싱 대회처럼 완벽한 준비와 페이스 조절, 그리고 약간의 행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버츄얼 르망 24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이에 앞서 10일 10시부터 22시까지 연습 주행이 실시된다.

또한, 12일 10시부터 17시까지 추가 연습 주행이 진행되며, 12일 18시 15분에 GTE 클래스 예선이 15분간 진행된다.

지난해 포르쉐는 최고출력 510마력의 911 RSR과 함께 실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르망 대회에서 4개의 GT 타이틀 및 클래스를 획득했다.

또한, 총 108번의 클래스 우승과 19번의 종합 우승을 기록한 포르쉐는 르망 내구 레이스 100년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조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가상 세계 르망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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