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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클래스, 2020 시즌 1라운드 종료… 광주 H모터스 김효겸 우승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BMW M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1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MW M 클래스 1라운드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올해로 클래스 출범 3년차를 맞이한 BMW M 클래스는 BMW M4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대표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주말 진행된 2020 시즌 개막 라운드에는 총 1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승부 경쟁을 펼쳤다.

20일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김효겸(광주 H모터스 레이싱)은 21일 진행된 결승에서 10랩(56.15km)을 26분46초974의 기록을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기록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인 권형진(프라이멀 탐앤탐스)이 26분51초942로 2위,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가 26분55초201로 3위를 차지했다.

조용하지만 성공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BMW M 클래스는 오는 11월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경기인 2라운드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경기를 위해 초고성능 비즈니스 세단인 BMW M5 1대를 클래스 전용 세이프티카로 지원했으며, BMW X3 M과 X4 M 각 1대를 리커버리카로 지원했다.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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