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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홍콩·싱가포르 진행 해외 IR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 관심 확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기업설명회(IR)에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IR에서 채비는 국내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로서의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으며 다수의 아시아 지역 기관 투자자들과 미팅을 이어갔다.

특히, 국부펀드와 대형 롱펀드(Long Fund) 등 주요 투자자들은 채비가 국내 시장에서 구축한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규모와 주요 거점 중심의 입지 전략에 주목했다. 제한된 입지 환경 속에서도 핵심 충전 거점을 선점한 점이 향후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IR에 참석한 한 해외 기관 관계자는 “전년 대비 사업 여건이 대폭 개선됐고 실적 추정을 위한 데이터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고정비 증가 속도 대비 가동률 상승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채비의 밸류에이션과 관련해 최근 시장 환경을 반영한 수준과 향후 성장성 간 균형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확장 계획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으며 회사가 수익성 전망에 대해 논리와 수치를 기반으로 설명하면서 관련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 가능성과 해외 진출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은 기술력과 실적 가시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채비 역시 관련 요소들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채비 관계자는 “이번 해외 IR을 통해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 역량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사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시장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000,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희망공모가는 12,300원~15,300원, 총 공모금액은 1,230억 원~1,530억 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청약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대신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사진제공 = 채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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