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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 진행… 현재 인력 20% 규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대표 로베르토 렘펠, GMTCK)가 신규 자동차 디자인 및 디지털 디자이너, 크레이 스컬프터, 디자인 사업 운영자를 신규 채용한다.

이는 GM의 핵심 연구개발 센터로 자리 잡은 GMTCK에 대한 GM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GMTCK는 이번 채용을 통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GM은 배출제로, 충돌제로, 혼잡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 디자인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GMTCK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은 GM의 국내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150여명의 디자이너가 GM 내 모든 브랜드를 포함, 다양한 GM의 차세대 제품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며, GM의 강력한 포용 정책을 반영한 이번 채용을 통해 GMTCK 디자인 역량의 20%가 강화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대표는 “GMTCK는 미국 본사에 이어 GM내 두 번째 규모의 차량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현재 3200여명의 직원이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24개의 차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디자인 인력의 신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능한 디자인 인재들을 확보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업무를 해 나가는 한편, GM의 다른 테크니컬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그들을 글로벌 무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MTCK가 가진 GM내 핵심 위상을 강조하며 “GMTCK는 GM의 트리플 비전을 달성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GMTCK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보여 준 차량 기술 디자인 및 개발에 대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GM의 핵심 테크니컬 센터의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디자인 부문 공개 채용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컬러 앤 트림 디자인 등 차량 디자인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3월 12일까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채용사이트를 통해 채용 분야 별로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한편, GMTCK에서 개발하고 한국지엠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4만대 이상이 수출돼 올해에도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한 층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 주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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