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전년 대비 4.2% 감소… ‘폭스바겐 티록’ 베스트셀링카 등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6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8.8% 증가한 2만6191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에서는 6828대를 신규 등록해 26.07%의 점유율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월 대비 11.2% 감소에도 불구하고 10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3.9% 증가한 6502대를 신규 등록한 BMW는 점유율 24.83%를 기록해 벤츠에 이어 10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으며, 지난 5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아우디가 전월 대비 707.0% 증가한 1848대를 신규 등록해 3위로 복귀했다.

지난 5월 실적에서 3위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전월 대비 22.8% 증가한 1667대를 신규 등록했으나 아우디에 밀려 4위를 기록했으며, 볼보 1451대, MINI 1197대, 지프 1134대, 렉서스 1055대 순으로 월 1000대 이상 판매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포르쉐 967대, 쉐보레 789대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2개월 연속으로 9위를 기록했던 포드는 전월 대비 5.2% 증가한 689대를 신규 등록하며 선전했으나 12위로 밀려나 Top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653대(55.9%), 2,000cc~3,000cc 미만 8052대(30.7%), 3,000cc~4,000cc 미만 2551대(9.7%), 4,000cc 이상 161대(0.6%), 기타(전기차) 774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1195대(80.9%), 미국 2926대(11.2%), 일본 2070대(7.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24대(47.1%), 하이브리드 7647대(29.2%), 디젤 3285대(12.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161대(8.3%), 전기 774대(3.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191대 중 개인구매가 1만6309대로 62.3%, 법인구매가 9882대로 37.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03대(31.9%), 서울 3552대(21.8%), 부산 970(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61대(37.0%), 부산 2253대(22.8%), 대구 1208대(12.2%)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의 경우 트림별로는 1029대를 신규 등록한 폭스바겐 티록 2.0 TDI가 7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을 유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 E250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965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매틱’과 703대를 신규 등록한 ‘BMW 530e’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6월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2019대로 집계된 BMW 5시리즈가 메르세데스-벤츠의 S 클래스와 E 클래스를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BMW 520, 디젤 폭스바겐 티록 2.0 TDI,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매틱이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상반기 누적 등록 대수는 14만7757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폭스바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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