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포르쉐, 3분기 글로벌 누적 판매 전년 대비 13% 증가… 카이엔 글로벌 판매 성장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가 2021년 3분기까지 총 21만7198대의 자동차를 고객에게 인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미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 제품 수요가 지난 3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예약 수요가 많아 올 한 해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한 코로나 위기, 반도체 부족 등 직면한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총 6만2451대 판매된 카이엔이 성장을 주도했고, 마칸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만1944대가 인도되며 그 뒤를 이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2만8640대 인도되며 제품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911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만7972대,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만5916대, 파나메라 역시 1% 증가한 2만275대가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총 5만1615대를 인도한 미국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미대륙 전체에서는 전녀 대비 29% 증가한 6만3025대의 자동차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이 같은 강력한 시장 지위는 북미 시장 고객이 포르쉐를 가장 매력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는 J.D. 파워의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만9789대의 자동차가 인도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만7841대가 판매됐다.

유럽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만6332대의 자동차 인도로 고객 수요가 늘었으며, 독일에서는 9% 증가한 1만9099대 인도됐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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