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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브랜드 전동화 기술 담은 롤링랩 개발스토리 영상 공개… ‘아이오닉 5 N’ 주행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고성능 N 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랩 개발스토리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롤링랩(Rolling Lab) 개발과정을 담고 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자동차이다.

현대 N 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 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자동차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RN22e, N 비전 74 개발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해 N 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롤링랩 ‘RN22e’는 N 브랜드의 첫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자동차로 20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전 3대 핵심 요소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잘 보여주는 모델로 등장한다.

‘RN22e’를 통해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영상에서 보여준다.

‘N Vision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N 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특히, N 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7년간의 연구 끝에 실체화한 500kW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충전 시간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시한다.

또한, 1974년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디자인은 N 브랜드를 넘어 현대자동차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번 영상에는 ‘아이오닉 5 N’이 세계 최초로 공식 등장한다. 약 3초간 롤링랩과 나란히 달리는 아이오닉 5 N은 ‘픽셀’과 ‘체커 플래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N 전용 위장막에 둘러 싸여 있다.

특히, N 전용 위장막은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이어가겠다는 N브랜드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이번에 처음 제작, 적용됐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N 브랜드는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로 전동화 비전 계획에 따라 모든 일정을 체계적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전 세계 팬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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