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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 기념 110대 자동차 영국 실버스톤 서킷 주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맞아 110대의 자동차로 F1 영국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실버스톤 서킷을 주행하는 ‘셀레브레이션 랩’을 진행했다.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F1 팀’의 홈 레이스인 F1 월드 챔피언십 영국 그랑프리에서 110대의 자동차로 구성된 특별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트랙에서 역대 가장 많은 애스턴마틴 자동차가 함께 주행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애스턴마틴 창립자인 리오넬 마틴과 로버트 뱀포드가 파트너십을 맺고 처음 애스턴마틴 자동차를 제작한지 110년이 되는 해이다.

애스턴마틴은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울트라 럭셔리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작하며 영국의 최첨단 기술 혁신,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이어갔다.

110년 역사에 걸쳐 제작된 애스턴마틴의 110대 스포츠카엔 한 세기 전 제작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스턴마틴 자동차인 A3, 스털링 모스 경 등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운전한 DB3S, ‘본드카’의 대명사인 DB5, 궁극의 하이퍼카인 발키리,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인 DBX707, 최근 공개한 세계 최초 슈퍼 투어러 DB12가 포함돼 관중을 열광시켰다.

그리드에는 애스턴마틴 밴티지 FIA 세이프티카와 DBX707 메디컬카도 모습을 보이며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모델과 트랙의 높은 상관성을 드러냈다.

나아가, 이 스릴 넘치는 주행에 참여하기 위해 세계서 애스턴마틴 오너들이 모였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레이스 트랙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애스턴마틴 자동차로 랩을 완주하는 자랑스러운 순간을 만끽했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애스턴마틴 F1 팀은 40만 평방피트(37,000㎡) 규모의 AMR 기술 캠퍼스를 실버스톤에 공식 개장하고, 셀레브레이션 랩에 앞서 110대 애스턴마틴 차량을 보관하고 오너와 팬들에게 애스턴마틴의 특별한 컬렉션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했다.

애스턴마틴 회장 로렌스 스트롤은 “우리는 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이 되는 2023년이 브랜드에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스포츠카를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세계 애스턴마틴 오너, 애호가,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애스턴마틴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할 인상적인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스턴마틴이 이번 시즌에서 F1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며, 많은 응원을 받는 주말 동안의 영국 실버스톤에서의 홈 레이스는 축하 행사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창립 110주년 기념을 이어 나가고자 이번 달 말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애스턴마틴 서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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