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년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7.7%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총 25만770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11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3792대, 쏘렌토가 2만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의 선전에 힘입어 총 4만296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은 레이 4,824대, K5 2,592대, K8 2,248대, 모닝 2,225대 등 총 1만3054대가 판매됐으며, RV는 8777대를 판매한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4,707대, 카니발 3,933대, 셀토스 3,008대, 니로 1,813대 등 총 2만4928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887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97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4만403대를 판매해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오른 스포티지를 비롯해 4만784대를 판매한 셀토스, 1만8439대를 판매한 K3(포르테)의 선전 속에 총 21만413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10대, 해외에서 300대 등 총 61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0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46만8835대, 해외 213만8508대, 특수 4595대 등 총 261만193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8.3% 증가했다.

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