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슈퍼레이스와 손잡고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신설… 2024 시즌 총 6라운드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토요타코리아(대표 콘야마 마나부)가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와 손잡고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클래스’를 신설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만으로 구성된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이며, 향후 3년간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4월 20,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오가며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3월 26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대표와 김동빈 대표를 비롯,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 시즌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는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4월 6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우스 마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클래스 소개, 서킷 주행, 스포츠 규정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만 5세 이상 어린이(키 140cm 제한) 8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운전 교육 프로그램인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을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GR 전기 카트로 코스를 주행하는 운전 교육으로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과 레이싱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가능하며,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콘야마 마나부 대표는 “슈퍼레이스와 함께 준비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모터스포츠 팬들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프리우스의 디자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비 등 프리우스의 매력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문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4월부터 프리우스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프리우스 GR 파츠’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우스 GR 파츠는 GR 프론트 스포일러, GR 테일 게이트 스포일러, GR 도어 스태빌라이저, GR 퍼포먼스 댐퍼 세트, GR 엠블럼 총 5가지로 프리우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차량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부품은 ‘GR 스포일러 패키지’ 및 ‘GR 퍼포먼스 패키지’를 통해 할인혜택과 함께 패키지 형식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레이싱카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Cowl)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2월 바디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5년 연속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