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예술 창업 지원 사업 ‘프런티어 스타트업’ 참가기업 공모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과 함께 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육성하는 유망 플랫폼을 지원하는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에 참여할 국내 예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Porsche Frontier Startup)’은 완벽한 스포츠카를 향한 ‘페리 포르쉐’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포르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국내 문화예술 산업의 다양성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할 차세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을 향한 열정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위한 플랫폼 확대를 목표로, 초기 창업자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5년 미만의 예술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 유형은 문화예술 행사기획 및 제작 사업, 예술작품 혹은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 대여, 홍보, 매개사업, 예술 작품의 상품화 및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사업, 기타 예술 관련 서비스 사업 총 4가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면 평가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예술 분야 스타트업 5개 사에게는 각각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 창업기획자의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선정 기업 및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창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11월 중 최종 사업 발표를 위한 데모데이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화 수준을 평가해 1000만 원의 시상금 내에서 차등 포상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더욱 창의적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혁신을 대표하는 포르쉐의 브랜드 정신을 구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T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기여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해 예술계의 다양성이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kr)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을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 외에도 지난 2월 순수 예술 분야 시상식인 ‘서울예술상’에 ‘포르쉐 프런티어’ 부문을 신설하고 총 6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 바 있으며, 최종 선정작은 연내에 재공연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