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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4년 4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8%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4년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75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4월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를 면치 못했다.

내수는 토레스 라인업과 렉스턴 라인업의 선전 속에 3,663대를 판매했으나,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시승행사는 물론 유럽 시장 KG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활동 그리고 중남미 및 아태지역 고객 Care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년 4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5875대, 수출 2만3202대 등 총 3만9077대(CKD 포함)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3.2% 감소했다.

한편, KGM은 지난 달 창립(1954년) 70주년을 기념해 196명에게 골드바 1954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고객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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