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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2024년 4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7.7%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4만4426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은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내수 판매는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2025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2,297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56.1% 감소했다.

내수 실적을 리드한 ‘2025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737대를 판매, 전월 대비 17.0% 증가했다.

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기존 트림에 강렬한 레드라인(REDLINE) 트림을 추가하고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하는 등 2025년형 출시 이후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의 높은 호응 속에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총 4만2129대를 기록, 25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4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96.3% 증가한 총 2만613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 및 파생 모델들과 함께 39.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하며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제이디파워 PIN 집계 기준).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략 모델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4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9,216대, 해외 16만422대 등 총 16만963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6.3% 증가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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