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4년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6.6%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3만8967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958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다.
내수 실적을 견인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9월 한 달간 총 1,44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역시 9월 한 달간 총 8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총 3만700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2만373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간 총 1만327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9228대, 해외 32만7359대 등 총 34만6587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7.2% 증가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