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굴 위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와 맞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월 1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완성차‧부품 기업, 학계, 연구계 등 14개 기업‧기관의 관계자들과 지식재산 연계 협업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협회장 강남훈, KAMA)와 미래 모빌리티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자동차분야 특허출원동향, 특허빅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공유하고, 모빌리티분야에서의 지식재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기관들은 지식재산 연계 연구개발 지원 정책 강화,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정보 공유, 민간기업 대상 해외 지식재산권 교육 확대 등을 건의하였고,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신속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 후, 특허청과 KAMA는 모빌리티분야 미래 유망 핵심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창출, 모빌리티 관련 기술 및 지식재산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기술을 발굴‧보호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완성차‧부품기업, 학계, 연구계 등 분야를 망라한 참석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모빌리티 관련 지식재산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허청은 각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KAMA와 긴밀히 협업하여 우리 모빌리티 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의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