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5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7%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117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5월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아반떼, 싼타페, 그랜저 등 전 모델의 고른 활약 속에 5만8966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아반떼 6,438대 등 총 1만5923대가 판매됐으며, RV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코나 1,922대, 캐스퍼 1,270대 등 총 2만3232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가 판매됐다.

2월 해외 시장에서는 29만220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