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가주 레이싱, 주행 성능 강화한 ‘GR86’ 부분변경 모델 공개… 일본서 28일 계약 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GR)이 한층 진화한 주행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GR86’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토요타 86의 유산을 계승한 GR86은 경쾌한 핸들링과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FR 스포츠카 특유의 운전 재미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 11만 대 이상 판매된 GR 전용 라인업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과거 토요타 86에서 한정 판매되어 호평을 받았던 ‘솔리드 그레이(Solid Gray)’ 외장 컬러를 다시 도입했으며, 상위 트림인 RZ 트림의 인테리어 고급감을 끌어올렸다.
스위치류는 그립감과 조작 편의성을 개선하고 반사율이 낮은 주철 블랙 컬러로 마감해 운전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공장 출시 옵션으로 제공되는 블랙·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는 운전자를 감싸는 레드 포인트를 적용해 후기형 토요타 86의 감성을 구현했다.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 레이서와 사내 평가 드라이버, 엔지니어들이 서킷과 테스트 코스에서 정밀한 튜닝을 진행했다.
특히, 스로틀 제어 로직을 개선해 젖은 노면이나 눈길 등 미끄러운 도로와 코너 탈출 시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가속 응답성을 확보했다.
또한, 슈퍼 타이큐 시리즈 참가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 제어도 수정했다. 이를 통해 고속 코너링이나 요철 노면에서의 미세한 흔들림을 억제하고 정밀한 조향감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수동변속기(MT) 모델의 경우, 5단에서 4단으로 다운시프트 시 오퍼레이션을 한층 부드럽게 개선해 감속 후 코너 진입 시의 매끄러운 체감을 극대화했다.
안전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아이사이트(EyeSight)’는 기존 2카메라 방식에서 스테레오 카메라와 광각 단안 카메라인 트리플 카메라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차체가 낮은 스포츠카 특성에 최적화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GR86·BRZ 컵’ 전용 경주시즌 모델인 ‘GR86 컵 카 베이직(Cup Car Basic)’에 자동변속기(AT) 트림을 추가,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신형 GR86’은 8월 28일부터 일본 전역의 토요타 디렉터십을 통해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 실차는 9월 7일까지 나고야 미드랜드 스퀘어 토요타 쇼룸에 전시되며, 9월 12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후지 86/BRZ 스타일 2026’ 행사에서도 현장 전시 및 드리프트 시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가주 레이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