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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6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eN1 클래스 더블 레이스 석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026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서 더블 레이스를 석권, 시즌 종합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는 5월 9, 1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더블 레이스로 진행된 국내 유일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 참가했다.

금호 SLM 소속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은 9일 열린 레이스1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겨내고 6랩을 12분10초86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창욱은 페널티를 받고 우승컵을 반납하는 상황이 됐으며, 이에 대해 선수와 팀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에 항소하면서 레이스1 결과는 보류된 상황으로 넘어갔다.

또한, 페널티 역시 철회되면서 이창욱이 잠정 우승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으며, 최종 결과는 KARA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심사에 따라 혼돈이 가중된 상황에 다음 날 진행된 레이스2에서는 레이스1 결과 상위 50% 리버스 그리드 적용에 따라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정우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6랩을 12분7초7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eN1 클래스 레이스2에서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짜릿한 역전을 통해 전기차 레이스 마스걸이 우승을 차지한 이정우(금호 SL모터스포츠)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 SLM은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하며, 전기차의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지난해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팀, 타이어 제조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이창욱, 이정우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이노뷔의 강력한 접지력과 내구성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레이싱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은 다가오는 6월 전라남동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라운드,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까지 총 6개 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금호 FIA TCR 월드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금호타이어는 2023년부터 금호 FIA TCR 월드투어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레이싱 타이어를 유상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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