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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북도·전북대와 ‘지역 성장엔진 연계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위한 MOU’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와 ‘지역 성장엔진 연계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신승규 현대차그룹 RH PMO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내 피지컬 AI, 로봇, 수소 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계약학과를 설립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새만금 AI 밸리’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하는 동시에, 첨단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산업 수요 제시, 교육과정 자문, 실무전문가 참여, 공동연구 협력 등을 통해 현장 연계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전북대는 교육과정 개발과 기술협력 포럼 운영 등 교육·연구 주관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3개 기관은 피지컬 AI, 로봇, 수소 에너지 등 첨단산업 계약학과 설치를 통한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전북대가 종합 운영 체계를 마련하면 현대차가 교육 연계에 협력하며, 현대차 임직원 및 분야별 전문가가 객원교수, 특강 강사, 프로젝트 멘토로 교육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학과 졸업생의 채용 연계 여부 및 규모는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계와 대학 연구자가 함께 연구 과제를 발굴·논의하는 ‘기술협력 포럼’을 운영해 미래 산업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기반도 강화한다.

산학 공동연구는 시범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되, 우수성이 검증된 분야는 융합연구소, 고등연구원 등 협력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실제 산업 현장 적용 및 기술 이전, 사업화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육성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약 9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아우르는 ‘새만금 AI 밸리’를 구축 중이다.

지난 2월 MOU 체결 이후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전해 플랜트와 태양광 발전 시설 역시 2027년 첫 삽을 떠 2029년 1차 완공 후 단계적으로 용량을 늘려갈 예정이며, 로봇 제조 클러스터는 2028년 공사에 착수해 이듬해 1단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첨단 융합 생태계에 필수적인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업 투자와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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