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90, 세계 최초 공개 이후 해외 매체 및 소비자 찬사 쏟아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이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으로 8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GV90’과 ‘GV90 네오룬’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90은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에 걸맞은 강렬한 존재감에 해외 주요 매체와 글로벌 소비자의 찬사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된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비롯해 루프 에어백, eMP(Electric Mobility Prime) 플랫폼 기반의 뛰어난 주행 성능 등은 제네시스의 기술 혁신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신들은 GV90이 웅장한 차체 크기를 갖추면서도 불필요한 선과 장식을 배제하고 유려한 곡선으로 완성도 높은 럭셔리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는 “GV90의 디자인은 매끄럽게 이어지는 차체 패널에서 일체감이 느껴지며 견고한 존재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으며,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깔끔하고 둥근 형태는 한국의 달항아리를 연상케 하며 우아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카 매거진(Car Magazine) 역시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양산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GV90는 달랐다”며, “전면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양산 모델에 그대로 구현됐다”고 짚었다.
현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요소는 B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마주 보며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였다.
미국 카스쿱(Carscoops)은 “대부분 양산 과정에서 사라지는 코치 도어를 GV90 네오룬은 성공적으로 유지했다”며, “2열 승차 경험이 매우 고급스럽고 매끄럽다”고 언급했다.
미국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혁신적인 듀얼 모션 힌지와 히든 B필러, 히든 롤케이지를 결합해 독립 개폐가 가능한 코치 도어를 완성했다”며, “우아함과 21세기 자동차에 필요한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기술적 성과를 조명했다.
실내 공간에 대해서는 탑승객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라는 평이 주를 이뤘다.
미국 잘롭닉(Jalopnik)은 “현존하는 시장에서 GV90 네오룬의 실내를 능가하는 인테리어를 찾기 어렵다”며 다양한 소재 선택 권한을 높이 평가했고, 영국 탑기어(Top Gear)는 “프라이빗 아트 갤러리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묘사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천연 우드 베니어에 적용된 복사열 바닥 난방 시스템은 한국의 전통 온돌 난방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느낌을 준다”며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울 카펫과 대비되는 매력을 언급했다.
미국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또한 천연 우드 베니어 플로어와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시트를 언급하며 실내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GV90의 등장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전체의 위상도 한층 끌어올려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포브스(Forbes)는 “지난 10년간 한국적 감성으로 럭셔리를 정의해 온 제네시스가 GV90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으며, 모터트렌드는 “신흥 럭셔리 브랜드가 레인지로버와 롤스로이스까지 정조준하며 판도를 흔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드먼즈(Edmunds) 역시 “100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제네시스는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기존 브랜드들도 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북미 유튜브 채널 ‘포레스트 오토 리뷰(Forrest’s Auto Reviews)’의 숏폼 영상은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루프 에어백과 히팅 플로어 기능에 놀라움을 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 이용자들 또한 B필러가 없는 코치 도어의 양산 성공에 감탄하며 “GV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놓을 차”라는 반응을 보였다.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혁신 기술과 한국적 환대 철학을 집약한 GV90를 앞세워 글로벌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음 10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 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