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1’ 2개 부문 본상 수상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2021년에는 세계 52개국에서 9,500여개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서비스 디자인, 건축, UX, UI 등 9개 부문에서 아이디어·컨셉(Idea), 형태·시각적 요소(Form), 기능·효율성(Function), 차별성·특징(Differentiation), 영향력·책임(Impact)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디자인을 선발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은 미래 드라이빙과 혁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프로젝트로 프로페서널 컨셉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가 2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세계 유수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프로젝트는 ‘도시 재구성(Urban Reshaping)’이라는 주제로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인프라가 확충된 미래 환경에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목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서 재구성되어 도시를 변화시키는 모습을 그려냈다.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 본상을 수상한 ‘HPS(Hankook Platform System)-Cell’는 이동의 본질이 되는 타이어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력 ‘H.I.P(Hankook Innovative Performance)’가 적용된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비주얼 우수성과 완성도, 개성과 고유의 가치 등을 평가하는 형태·시각적 요소(Form)와 차별성·특징(Differentiation)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HPS-Cell’에 장착된 타이어는 Unit-cell(단위 격자)형태의 구조체가 적용된 에어리스 타이어로 센서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트레드와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마모에 따른 위험을 대응해 가변 휠과 최적화된 인프라를 통해 노면에 맞는 최적의 트레드 패턴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프로젝트 영상은 지속가능성과 사회 기여도를 평가하는 영향력·책임(Impact)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