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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1 중국 CGD 어워드’ 2관왕 기록… 레드닷 디자인 전시관 1년간 전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1 중국 CGD 어워드’에서 2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 2관왕을 기록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승용차용 타이어 ‘솔루스 HS63’과 SUV용 타이어 ‘엑스타 PS71’로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상징성, 제품 재료 및 에너지 소비 적정성 등 까다로운 평가항목을 통과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시상식은 1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중국 샤먼시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전시관에 1년간 전시된다.

CGD(Contemporary Good Design)는 2015년부터 개최됐으며, 독일 레드닷(Red Dot)이 60년 이상의 전문 지식과 디자인 어워드를 운영한 리소스를 활용해 출품작을 심사한다.

또한, 국제 심사위원단은 출품작 간의 단순한 비교를 넘어 디자인이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특히, 출품작은 중국기업 혹은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산업 생산 공정을 거친 출시 제품으로 시장성을 갖추어야 하며, 접수시점을 기준으로 출시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신제품이어야 한다.

중국 홍치자동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중인 ‘솔루스 HS63’은 사이드월에 ‘一汽红旗(홍치자동차)’와 ‘”KUMHO(금호타이어)’ 문자를 각인해 양사의 60년 발전 역사와 영광의 합작에 대한 상징성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승용차용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로 건조하고 젖은 표면에서 안정적인 제어와 제동 성능을 발휘하며, 낮은 소음, 부드러운 주행감,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골든 휠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포트 타이어상’을 받은 제품이다.

‘엑스타 PS71’은 일기-폭스바겐, 장성기차, 합중기차 등 중국 내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 납품중인 제품으로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이며, 전체적인 접지면적을 극대화해 제동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제품의 특장점이다.

또한, 패턴에 인-아웃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신기술을을 적용해 도로상황과 무관하게 고속주행 시에도 조정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김철 금호타이어 중국 연구개발센터장은 “타이어의 디자인은 얼핏 보면 유사해 보이지만 패턴 디자인이 성능을 좌우하고, 사이드월에는 구체적인 제품 정보를 담고 있는 흥미로운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을 발휘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중국에 금호타이어 디자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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