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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타이틀 스폰서 참여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 최종전 주말 일본 스즈카 서킷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 최종전이 현지시간으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상설 서킷으로 알려진 ‘스즈카 서킷’에서 5시간의 레이스로 진행된다. 특히, 서킷 한 바퀴에 5.807km, 총 18개 코너로 구성된 스즈카 서킷은 일본에서 가장 타이어에 혹독한 조건을 갖춘 트랙이다.

이에 따라 일반 레이스 경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더 많은 랩을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 특성 상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구성, 접지력 등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 진행되는 모든 경기에서는 ‘ENEOS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 Powered by 한국’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60여 대의 경주차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모든 드라이버들은 뛰어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하이드로플레이닝(수막현상)을 방지하고 뛰어난 조종 안정성을 구현하는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을 장착한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시리즈이다. 특히,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회는 3월 스즈카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후지 스피드웨이, 스포츠랜드 수고, 오토폴리스,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등 일본 유명 레이싱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번 스즈카 서킷에서의 최종전을 끝으로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는 대단원을 장식한다. 내년 시즌 대회 역시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며, 한국타이어는 대회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Tier 레이싱 타이어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최상의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원메이크 공식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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