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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 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4월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이루어졌다.

환영사에서 재단 안정구 이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미래차 기술 혁신과 시장의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안 이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최근 68조원 미래차산업 투자 계획과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전하면서, 현대차그룹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도요타의 품질 인증 문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면서, 산업계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품질 관리와 규제 준수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안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참석자들에게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현대차그룹 김견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자동차산업의 주요 변화 및 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는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임을 전망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이영호 자동차과장은 “자동차산업 정부 정책 소개”를 주제로,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과 미래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 과장은 특히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차특별법 등 2024년 중점을 둘 정책들을 소개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마지막 발표자인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는 “100년의 세월을 넘어보니”라는 주제로, 산업 리더들에게 필요한 덕목과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메시지를 전하였다.

김 교수는 특히 혁신적 사고와 유연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주최하였다.

또한, 재단은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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