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11 두 번째 타이틀 후원 ‘2025 한국 상하이 ePrix’ 종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1 두 번째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 ‘2025 한국 상하이 ePrix’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1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멕시코시티 ePrix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대회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했다.
‘2025 한국 상하이 ePrix’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 마련된 포뮬러 E 전용 서킷에서 진행됐으며, 포뮬러 E 시즌11 10라운드와 11라운드가 연이어 개최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수많은 모터스포츠 팬이 운집한 가운데 톱티어(Top Tier)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지원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경기가 개최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도심형 서킷 특유의 고속 직선 및 급격한 코너 구간의 혼재로 인해 드라이버의 뛰어난 레이싱 스킬과 함께 타이어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요구됐다.
특히, 더블헤더 두 번째 레이스인 11라운드는 폭우 속에 진행되어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제동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의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신규 레이스 머신 ‘젠3 에보’의 극한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했다.
또한, 고속 및 급커브 구간에서의 탁월한 접지력과 제동력, 정교한 핸들링 성능 등을 바탕으로 레이스 내내 한치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성공적 대회 운영을 이끌었다.
명승부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막스밀리안 군터(DS 펜스키)와 닉 캐시디(재규어 TCS 레이싱)가 각각 10, 1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결과 팀 부문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가 누적점수 191점을 획득,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닉산을 단 1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서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의 대표 체험 공간인 ‘팬 빌리지(Fan Village)’를 운영했다.
특히, 대회 기간 모터스포츠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고,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 성과물 전시를 통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현지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포뮬러 E 시즌11 다음 경기인 12라운드는 6월 2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대회를 통해 아세안(ASEAN) 전기차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모터스포츠 팬과 고객에게 전기차 타이어 분야 테크놀로지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크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