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타이어/부품

한국타이어, 공식 타이어 참여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라운드 한국 대회 종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한국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더블헤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20여 개 팀 가운데 한국 국적의 2개 팀 4대의 경주차가 홈그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와 40m 고저차의 다이내믹 업다운 코스,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트랙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에게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사했다.

특히,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극한으로 치닫는 트랙 환경에서도 이를 압도하는 접지력과 핸들링, 내열성, 내마모성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레이스를 지원하며 톱티어(Top Tier)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참가 드라이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첫 번째 경기에서는 BC 레이싱 소속 개빈 황(Gavin Huang)-조나탄 세코토(Jonatan Cecotto)가 1위에 올랐으며, 이튿날 두 번째 경기에서는 SJM 시어도어 레이싱 소속 혼 치오 레옹(Hon Chio Leong)-알레스 데닝(Alex Denning)이 포디엄 최상단에 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프로(Pro) 클래스에 출전한 람보르기니 분당 by 레이스그래프 소속 이정우-지콩 리(Zhicong Li)는 두 경기 연속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또한, SQDA-그릿모터스포트의 이창우 역시 지아통 리앙(Jiatong Liang)과 호흡을 맞춰 역주를 펼친 끝에 레이스1 3위에 이어 레이스2에서 프로-암(Pro-AM) 클래스 우승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한국 대회를 기점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은 대회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아시아 시리즈의 경우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5라운드를 진행하며, 11월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6라운드를 진행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어 동일 장소에서 아시아, 유럽, 북미 대륙별 우승자는 그랜드 파이널 경기를 거쳐 시즌 최종 챔피언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 대륙별 시리즈 잔여 경기 모두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성능 기술력을 뒷받침하며,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존하는 최상위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널리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