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신임 글로벌 CEO에 모리타 야스히로 현 글로벌 CAO 겸 CSO 임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리지스톤 그룹은 10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1월 1일부로 새로운 글로벌 CEO에 모리타 야스히로 현 글로벌 CAO 겸 CSO를 임명, 이에 따른 권한 변경을 승인했다.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브리지스톤 그룹이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해 젊은 리더십 기반으로 2031년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은 ‘현장 중심’ 접근법을 통한 가치 창출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중기 사업계획(2024~2026)에 따라 경영·업무·사업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단계와 2단계에 걸친 사업 구조조정 및 재건(Business Restructuring & Rebuilding)을 완료하고, 타이어 사업부문에서 엔라이튼(ENLITEN)™ 기술과 BCMA를 융합한 ‘최고품질(Dan-Totsu)’ 제품 강화, 솔루션 사업에서 상업용 B2B 솔루션과 리테일 및 서비스 솔루션 강화를 통해 사회적 및 고객적 가치 창출의 기반을 다졌다.
브리지스톤은 이제 ‘품질중심의 성장(Growth with Quality)’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번 최고경영진 교체를 통해 이러한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임 모리타 야스히로 CEO는 1996년 브리지스톤에 입사해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타이어 사업 관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글로벌 CAO(Chief Administration Officer) 겸 글로벌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전사·글로벌 차원의 통합 최적화를 담당하고, 품질경영, 재무, 홍보, 인사, 지속가능성, 디지털 전환, 제품전략, 조달, 공급망 관리, 모터스포츠 부문 등을 총괄하고 있다.
2026년부터의 새로운 글로벌 경영 조직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후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의 비전 아래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에 명시된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경영 구조의 진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현 대표이사인 이사바시 슈이치는 2025년 12월 31일자로 퇴임하며, 2026년 3월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만료와 함께 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사진제공=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