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2026 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 종료… 토요타 파자리 2연승 질주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핀란드 랠리는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핀란드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 일대에서 개초됐으며, 총 길이 316.04km에 이르는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터스포츠 팬에게 WRC 일정 중 가장 빠른 랠리로 알려진 대회인 만큼, 극한의 속도에서도 정교한 랠리카 제어력과 일관된 타이어 성능이 요구됐다.
또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블라인드 크레스트(Blind Crest)를 비롯해 크고 작은 점프 구간과 좁은 산림 코스가 연이어 등장했다.
여기에 경기 첫날 오후부터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운 진흙탕으로 변하고 곳곳에 깊은 물웅덩이가 형성되는 등 수중전의 악조건까지 더해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하며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 발휘를 지원했다.
해당 제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노면 그립이 급격히 저하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초고속 비포장 노면과 반복되는 점프 상황에서 발생하는 착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또한, 물이 고인 흙길과 산림 코스에서 흐트러짐 없는 강력한 접지력과 정교한 조향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발휘하며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했다.
치열하게 전개된 접전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사피 파자리가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직전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WRC 생애 첫 승을 달성한 파자리는 자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에 오른 파자리는 누적 201점을 획득해 단독 선두들 달리고 있는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를 30점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2026 WRC는 단 4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 향방을 둘러싼 각축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6 WRC 1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일대에서 열리는 ‘파라과이 랠리’로 이어진다.
특히, 붉은 점토와 모래가 뒤섞인 그래블 코스에서 고속 구간과 급격한 방향 전환이 발생하고, 도로가 깊게 패여 생긴 홈과 돌출된 암석이 난도를 높이는 만큼 타이어의 강력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접지력이 요구된다.
사진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